갤러리 미쉘(관장 미쉘 권), 드루갤러리와 중견작가 김 선우 개인전 공동개최(이태원 드루갤러리: 2014년 8월 23일~9월23일)

갤러리 미쉘(관장 미쉘 권), 드루갤러리와 중견작가 김 선우 개인전 공동개최(이태원 드루갤러리: 2014년 8월 23일~9월23일): 실존주의 작가 김 선우 개인전; 2014.08.25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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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갤러리 미쉘(관장 미쉘 권), 갤러리드루와 김선우 개인전 공동개최(2014.8.23~9.23)</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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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미쉘( Michelle)은(관장 미쉘 권) 갤러리 드루와 함께 작품을 통해 끊임 없는 실존을 추구해 온 유명 중견작가, 김 선우의 개인전을 8월 23일 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달 간 이태원에 위치한 드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개인의 실존상황과 존재방식"이라는 주제를 놓고 끝 없이 궁구해 온 실존주의 작가 김 선우. 그의 이번 전시회는 거대한 구조물처럼 솟아있는 바위 산과 도시의 구조가 뒤엉킨 인위적 풍경을 사실적 기법과 감각적 색채로 그려내던 80년대의 작품 경향에서 탈피한 새로운 주제에 도전한다.
 
나무에는 긁어내고 상처를 입혀도 끊임 없이 되살나고 두터워 지는 자기 방어적인 재생력, 그 신비로운 생명의 원리가 존재하며, 인간의 의식 또한 자연의 기본적인 물질적 요소들과의 합일, 즉 사이-세계(inter-monde)로 표현되는 "살"에 의해 서로 간의 관계가 형성된다고 믿는 작가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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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실존주의를 지향하는 중견작가, 김 선우</DIV></TD></TR></TBODY></TABLE> 
 
그의 그림에서 반복되고 있는 작업행위는 두꺼운 안료를 화폭에 덧칠하여 나무의 표면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나무와의 동화를 통해, 작가가 느끼는 외적 현실의 고난과 상처를, 마치 상감하듯이 덮어가며 치유해 가는 실존의 과정이며, 나무 주위의 배경에서 피어나는 따뜻하고 화려한 꽃들과 풍요로운 열매는 그것들을 바라고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인간적 실존의 표상이라는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실존과 공존! 그것이 어우러내는 하모니 속에 인간미, 인간성을 함께 버무려 낸 중견작가 김 선우. 그가 그려낸 당나무의 두터운 껍질 속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목마른 바램들이 켜켜히 쌓여있다.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꼭 가봐야 할 전시회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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